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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수사, 야외갤러리 ‘옛 사진과 명시’ 전시회

  • 교계
  • 입력 2021.01.21 23:59
  • 수정 2021.01.22 00:30
  • 호수 1571
  • 댓글 0

1월20일 세진당 앞 가림막에 48점
대부분 주지 범일 스님 직접 촬영
옛 도량 사진…법문·유명 시도 눈길
“코로나 시대 누구에게나 향수·위안”

부산 사상구 백양산 자락의 천년고찰 운수사가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 도량의 옛 사진을 선보이는 야외 전시회를 마련한다.

운수사(주지 범일 스님)는 1월20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 야외갤러리에서 ‘운수사 옛모습과 명시’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수사의 40년 전 풍경 사진부터 운수사에서 수행한 옛 스님들의 모습 등 다양한 옛 사진을 비롯해 총 48점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대부분 운수사 주지 범일 스님이 출가 시절부터 꾸준히 직접 촬영해 온 사진들을 엄선한 것이다. 사진과 더불어 야외 갤러리에는 제목만 들어도 시구가 떠오를 만한 명시도 걸었다. 또 운수사 신도회에서 직접 정리한 주지 범일 스님의 법문도 액자에 함께 실었다.

운수사는 지난해 가을 ‘제1회 천년의 향기 그대 사랑 – 국화축제’ 당시 스님들의 요사채인 세진당 앞 가림막을 야외 갤러리로 단장하고 첫 사진 전시회를 마련했다. 당시에는 1년 동안 진행된 사중 주요 행사 사진을 모아 전시한 바 있다. 첫 전시회는 사중 불자들을 물론 일반 등산객과 참배객들에게도 운수사를 알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인기를 모아 경내 또 한곳의 명소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이에 운수사 주지 범일 스님과 신도회는 이 공간을 누구나 와서 감상할 수 있는 야외 갤러리로 운영하기로 뜻을 모아 이번 성도재일을 맞아 두 번째 기획전을 마련한 것이다.

운수사 주지 범일 스님은 “옛 사진은 누가 보아도 지난날의 향수와 함께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신도님들에게는 도량의 옛 모습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하고 또 코로나 시대에 힐링을 위해 운수사를 찾는 많은 참배객과 등산객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는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71호 / 2021년 1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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