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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당 지관대종사 9주기 추모다례재

  • 교계
  • 입력 2021.01.22 19:04
  • 수정 2021.01.22 19:13
  • 호수 1571
  • 댓글 0

해인사, 1월21일 대적광전서

조계종12교구본사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1월21일 32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가산당 지관 대종사 9주기 추모다례재를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행했다. 추모 다례재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문도대표이자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해인사 주지 현응,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을 비롯한 산중 원로스님들과 산내암자 주지 및 기관장, 신도대표 등 관련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다례재는 거불을 시작으로 종사영반, 추모입정에 이어 “마음으로 듣는 지혜로 신행을 잘해야한다”는 지관 대종사의 생전 육성법문 청취, 대중헌화, 행장소개, 문도대표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도대표 세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후학양성과 불교중흥만을 위해 평생을 정진하신 은사 지관 대종사의 가르침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수행과 포교에 정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9주기 추모 다례재를 여법하게 준비한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과 주지 현응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은사스님의 큰 원력이 담긴 ‘가산불교대사림’이 총 22권 중 17권만 출간된 상태”라며“열반 10주년을 맞는 내년 2022년에 한꺼번에 출간할 예정인만큼 편찬불사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1932년 음력 5월11일 경북 영일군 청하면 유계리에서 태어난 지관 대종사는 22살에 통도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했다. 조계종중앙종회의원, 동국대 총장, 해인사 주지, 32대 조계종총무원장 등을 역임했고 1991년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개원, 총 22권의 ‘가산불교대사림’ 발간사업을 펼쳐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2012년 1월2일 서울 경국사에서 세수 80세, 법납 66세로 원적에 들었다.

대구지사=윤지홍 지사장 fung101@beopbo.com

[1571호 / 2021년 1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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