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법당 미고사(주지 마가 스님)는 집에서 스님들과 함께 부처님 말씀을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는 ‘3종3색 정초 사경기도’를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충전도량인 서울 현성정사가 유튜브에 ‘스마트 법당 미고사’를 열어 마련한 ‘3종3색 정초 사경기도’가 오는 2월 초부터 한 달간 (사)자비명상의 마가 스님과 함께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부처님의 보편적 사랑 찬가인 ‘자비경’을 2월1~3일까지 3일 동안 사경하는 ‘입춘 & 삼재팔난 소멸기도’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부처님의 무량한 공덕을 성취해 나가는 ‘수구성취대다라니’를 2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사경하는 ‘새해 발원 신중기도’가 진행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고해를 건너는 자비의 배인 ‘무상계’를 7일 동안 사경하는 ‘조상천도 지장기도’다. 마지막으로 2월26일 오후 2시부터는 인간방생을 모토로 ‘유튜브 방생법회’를 진행한다. 법회 이후 정초 사경수행을 회향하며 전국교도소에 1250권의 ‘자비도량참법’책을 법보시 한다.

마가 스님은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사경수행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행복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 자신을 사랑한다면 스스로에게 정초 기도를 선물해 보라”고 전했다.

동참비는 각 3만원으로 스마트 법당 미고사로 접수하면 사경 워크북과 사경기도 키트가 집으로 배송된다. 02)3216-5405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72호 / 2021년 2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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