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부속영석고등학교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법인의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은 학생들의 체육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교장 오종환)는 2월15일 학생들의 체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학교 정문 우측 부지에 지상 2층, 1485.28㎡(약 450평)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벽면을 최소화하고 하중을 견디는 기둥만 설치하는 필로티 구조로 준공돼 개방감과 공간감은 물론 유사시 주차공간으로 쓰이는 편리함도 보유한다. 이와 함께 체육관은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운동경기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이로써 학생들은 우천, 미세먼지 등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체육관은 지난해 5월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착공됐으며 학교법인 동국대가 지원한 사업비 6억원을 포함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 등 총사업비 33억이 투입됐다.
오종환 영석고 교장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관을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비롯한 행적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법인에 매우 감사한다”며 “체육관이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인성교육은 물론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체육 환경과 여가 향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