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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향림 스님, 17대 중앙종회의원 당선 확정

  • 교계
  • 입력 2021.02.17 15:09
  • 수정 2021.02.17 15:12
  • 호수 1574
  • 댓글 1

중앙선관위, ‘자격 이상 없음’ 결정
통도사 범용·보화·성화스님도 통과
통도사 문중협의로 후보단일화 추진

조계종 중앙선관위가 2월17일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출마자 전원에 대해 자격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관위가 2월17일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출마자 전원에 대해 자격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 중앙종회의원에 범종 스님, 23교구본사 관음사 중앙종회의원에 향림 스님이 각각 당선됐다. 그러나 통도사 중앙종회의원은 경선으로 결정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377차 회의를 열어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열어 고운사 중앙종회의원에 단독 출마한 범종 스님과 관음사 중앙종회의원에 단독 출마한 향림 스님에 대해 각각 “자격에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조계종 선거법에 따르면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 수가 선출정수 이내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범종 스님과 향림 스님은 3월4일 예정된 보궐선거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그러나 통도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경선으로 진행된다. 앞서 2월1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범용·보화·성화 스님이 출마했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통도사 후보자 3인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모두 “자격 이상없음”을 확정했다.

통도사 내부에서는 각성 스님의 입적에 따른 보궐선거라는 점에서 교구내부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가급적 선거 없이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자는 분위기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영축총림 방장스님과 통도사 주지스님 등은 영축총림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선거 없이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자는 뜻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통도사 역시 보궐선거일 이전에 후보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후보단일화가 안 될 경우 통도사는 예정대로 3월4일 보궐선거를 진행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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