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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불화·민화 공모전 고승희 작가 대상

  • 문화
  • 입력 2021.02.18 13:32
  • 호수 1574
  • 댓글 1

갤러리 한옥, 2월17일 시상
6월 중 수상작 전시회 예정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 부설 갤러리 한옥이 개최한 제2회 불화·민화 공모전에서 중앙승가대 외래교수 고승희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갤러리 한옥은 2월17일 관내에서 제2회 불화·민화 공모전 시상을 가졌다. 불화·민화 공모전은 우리나라 전통회화의 발전을 모색코자 2019년 처음 시작돼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은 미술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불화와 민화의 위상을 높이고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관세음보살도Ⅰ’, 71㎝×39㎝, 비단에 천연석채 및 금분, 2014년.
고승희 作 ‘관세음보살도Ⅰ’, 71㎝×39㎝, 비단에 천연석채 및 금분, 2014년.

대상 수상자인 고승희 작가는 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해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불교미술작가이자 불교미술학자로 20여차례의 국내전시와 10여차례의 해외전시를 가졌으며 불화를 주제로 한 논문과 저서도 다수 저술했다. 불화부문 최우수상은 김지선·이혜현·조이락 작가가, 민화부문 최우수상은 김남경·서인숙·이경주 작가가 수상했다. 김상희·김잔디·문애련·이시연·이정영 작가가 불화부문 우수상을, 김복순·문미정·신은이·이미영·이영실·전통회화연구소가 민화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갤러리 한옥은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작품을 중심으로 6월경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전시공간뿐 아니라 도록 제작 및 홍보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문명대 갤러리 한옥 관장은 “우리나라 전통회화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한 불화·민화 공모전이 전통미술계에서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수상자 모두 역량 있는 작가들이어서 우리나라의 현대 불화와 민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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