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종교편향 및 훼불 공동대응키로
종단협, 종교편향 및 훼불 공동대응키로
  • 윤태훈 기자
  • 승인 2021.02.19 16:38
  • 호수 157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18일, 신임 사무총장에 도각 스님 선출

한국불교 대표 종단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종교편향 및 훼불사건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관음종 도각 스님이 선출됐다.

종단협(회장 원행 스님)은 2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1년 제1차 이사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종단협은 “지난해 국회 차별금지법 수정법안 논란을 비롯한 남양주 수진사 기독교인 방화사건 등 종교편향 및 훼불사건이 갈수록 심화돼 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단협은 사건의 경중을 기준으로 1단계 단편적·경증 사안, 2단계 훼불사건 및 조직적 문제 발생 사안, 3단계 중대 편향 및 훼불사건 발생으로 분류했으며 사무처 논의, 회장단 연대, 이사회 안건 상정 및 소집 등으로 단계별 논의 구조를 확정했다.

종단협은 또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를 양산 통도사와 부산 지역에서 10월 중 ‘세계일화’를 주제로 개최한다. 참석인원은 각국 100명 내외이며 학술강연회와 평화기원법회 등으로 진행된다.

신임 사무총장에 관음종 총무부장 도각 스님이 선출됐다.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전 사무총장 지민 스님의 후임 선출을 위한 사무총장 투표도 진행됐다. 총투표수 38표 중 관음종 총무부장 도각 스님이 최다득표 21표를 획득해 선출됐다. 도각 스님은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와 바위도 뚫는 용기로 바다로 나아가는 물처럼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회원 종단 스님들과의 화합, 소통으로 임기 3년 동안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암 스님의 이사 취임과 관련해서는 법화종 종정으로 추대된 도선 스님이 종단협 사무처에 이사 임명 보류 공문을 보냈으나 종단협은 종단 내부 분규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개입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에 입각, 이사 취임을 승인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진영찬 2021-02-20 16:43:24
훼불을 기독교의 난동짓 때문에 벌어진다. 기독교 군바리, 기독교 공무원, 선생, 기독교 목사, 집사, 장로 이런 것들이 벌리는 범죄 행위다. 이것을 이기려면 불자들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법문이 필수적이다. 그 다음은 전체 불교 단체의 단합과 연대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신을 차린 느낌이다. 이런 뉴스를 보도하는 법보신문을 후원해야 한다.
도데체 다른 신문들은 불자들의 반응을 볼 수가 없다. 단결하고 연합하게끔 언론의 쌍방향 소통 능력은 법보가 단연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