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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스리랑카 학인스님에 장학금 전달

  • 교계
  • 입력 2021.02.19 19:54
  • 호수 1574
  • 댓글 0

2월4일 스리랑카 수달라마 사원서
25명 학인스님에 총 100만원 지원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주지 담마끼띠 스님)이 스리랑카 학인스님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불사에 나섰다.

마하위하라 사원은 2월4일 스리랑카 수달마라마 사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12개의 강원에서 선발된 25명의 학인스님에게 총 100만원을 전했다.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추후 스리랑카 전국으로 확대해 100명의 학인스님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담마끼띠 스님은 “스리랑카도 학인 수 감소가 큰 문제다. 그러기에 한번 선정된 학인 스님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은 구암사 북천 스님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담마끼띠 스님은 “스리랑카는 학인스님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제도가 없어 4년전부터 자비로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개인의 원력으로 운영하기에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이런 와중에 대전 구암사 북천 스님과 연이 닿았고, 스리랑카 학인스님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지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지만 수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스리랑카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수여식을 진행할 수 없었다. 담마끼띠 스님은 “코로나19로 스리랑카는 이동이 금지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확산세가 잠잠해져 처음으로 수여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장학금을 지원 받은 스님들이 잘 배우고 연구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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