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옥련선원 부설 옥련유치원 원생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옥련유치원은 2월17일 유치원 강당에서 ‘방생저금통 전달식’을 열고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 기금 43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옥련유치원 원생들이 조금씩 모아온 방생저금통에 옥련선원 사부대중이 성금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받은 후원금을 책가방보내기, 해피콘 등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원장 서목 스님은 “옥련유치원 원생들이 1년 동안 착한 일을 하거나 생일날 받은 용돈을 모아 방생저금통을 채워왔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올바른 곳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75호 / 2021년 3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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