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가 2월25일 광복회, 함박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폐지수집 어르신을 지원하는 러블리 페이퍼, 취약계층 지원모임 무소유 실천단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올해 8번째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마스크 5만장, 손 소독제 5000개, 물티슈 1000개 등 이다.

오윤환 광복회 의전팀장은 “3·1운동 102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성원에 힘입어 남북통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함박종합사회복지관장도 “외국인의 20%가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의 비율도 타지역에 비해 많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이들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3월 중순 10차에 걸쳐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행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통일문화 기반조성사업과 지구기후 생태계환경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75호 / 2021년 3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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