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덕문 스님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3월19일 개최된다.
화엄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각일 스님)는 최근 교구본사 새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3월19일 오후 1시 구례 화엄사 화엄원에서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주지후보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법계 종덕 이상,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주지로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 △교육법에 따른 교육기관 교육교역자로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 가운데 어느 하나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입후보 등록은 3월7~9일까지이며, 말사주지를 제외한 겸직금지에 해당되는 종무직을 가진 경우 3월6일까지 해당 종무직을 사직해야 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화엄사 교구 안팎에서는 이번 산중총회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현 주지 덕문 스님의 재임이 확실시 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76호 / 2021년 3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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