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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부설 화엄불교대 32기 졸업식

  • 교계
  • 입력 2021.03.05 11:24
  • 수정 2021.03.05 11:31
  • 호수 1576
  • 댓글 0

졸업생·관계자들만 참석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부설 화엄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이 2월27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4층 대법당에서 ‘화엄불교대학 32기 졸업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졸업생들과 관계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는 화엄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 등 스님들과 전북불교신도회 이근재 회장,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 안준아 회장, 전북포교사단 김용수 단장과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졸업식은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시상, 염송문, 청법가, 졸업식사, 졸업사, 축사, 발원문, 지도교수 선물증정, 사홍서원, 산회가, 폐회,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학장 일원 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원만하게 전 과정을 마치고 영광스럽게 졸업하는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여래의 사도가 되어 거룩하신 부처님을 대신하여 언제 어디서나 모든 이웃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불의 길은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무릇 선을 받들어 행함에 있으니 동체대비심을 성취하여야 한다”며 “여러분과 가정에 부처님의 지혜와 복덕, 자비 광염이 충만하기를 두손 모아 축원한다”고 말했다.

전북불교신도회 이근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혜롭고 자비스런 마음으로 세상의 등블이 되고 이웃들과 화합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화엄불교대학을 마음의 고향으로 삼아 제불 보살님들의 본원력을 받들어 자랑스런 화엄불교대학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안준아 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순간 아쉬운 헤어짐이 있지만 총동문회라는 큰 테두리 속에서 항상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공부하신 마음을 가다듬어 외형적인 것보다 진실된 삶을 살아가는 참 불자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졸업생 대표 윤현원 학생회장은 졸업사를 통해 “다양한 불교지식을 가르쳐 주신 은사님들 깊은 사랑에 고마운 마음뿐이다”며 “이 자리에 오신 사부대중에게 성원과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엄불교대학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1989년 개교 이래 32기를 포함2300여명의 졸업생과 1000여명의 화엄학림원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전북지역의 대표 불교대학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76호 / 2021년 3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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