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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 코로나 뚫고 신입생 80여명 입학

  • 교계
  • 입력 2021.03.08 11:29
  • 수정 2021.03.08 11:55
  • 호수 1577
  • 댓글 1

3월7일 불교학과·법사과 입학식

전북불교대학 입학식.
전북불교대학 입학식.

호남지역 최초의 불교대학인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3월7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4기 불교학과 및 제29기 법사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입학식에는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태기준 전법사회장 등 대학관계자와 불교학과, 법사과 입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삼귀의, 연혁보고, 입학허가선언, 입학생선서, 입학식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불교대학 학장 인사.
전북불교대학 학장 인사.

강대식 불교학과 학인을 비롯한 80여명 신입생들의 입학허가선언을 한 이창구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부처님의 법을 배우러 많은 분들이 오셨다”며 “전북불교대학은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해 학인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준기 전북불교대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30여 년 전 뜻있는 재가불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전북불교대학에서 내면의 세계를 잘 관찰하고 모두가 부처님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석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은 입학식이 열리는 축하의 날로 전북불교대학은 입학생 모두를 행복한 삶의 여정으로 인도할 것”이라면서 “도반으로 거듭나는 새 출발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입학을 축하했다.

전북불교대학 입학식에서 김흥기 학인이 대표로 입학선서를 했다.
전북불교대학 입학식에서 김흥기 학인이 대표로 입학선서를 했다.

한편 1988년 개교한 전북불교대학은 뜻있는 재가불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 지역 재가불자의 교육도량이자 비불자의 포교요람으로 확고한 자리매김했다. 전북불교대학은 상대적으로 불교세가 열악한 전북지역의 환경 속에서도 30여 년간 시민강연회, 인문학 특강 등 질 높은 강연과 초청법회, 보살계, 산사수련회, 철학과 문화가 있는 문화재답사 등의 신행활동을 이어왔다. 전북불교대학은 지금까지 3523명의 졸업학인을 배출했고 자체 전법사 고시를 통해 양성한 493명의 전법사들이 장례식장, 군부대, 대학병원 등에서 전법의 바퀴를 굴리고 있다, 이날 입학식을 진행한 전북불교대학은 3월말까지 입학생을 모집한다.063)226-7878)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77호 / 2021년 3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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