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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신도 결집 운동, 법보시 캠페인과도 일맥상통”

  • 법보시
  • 입력 2021.03.12 13:12
  • 수정 2021.04.12 13:41
  • 호수 1577
  • 댓글 0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3월11일 동참
"전법의 길 함께하는 도반되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주윤식 중앙신도회장과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주윤식 중앙신도회장과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가장 큰 지향점은 재가불자의 역량을 결집해 승가의 수행과 전법을 외호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더 많은 이들을 불제자로 이끌고 이를 통해 종단, 나아가 불교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은 조계종 신도의 의무이자 불자의 자긍심을 표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올해 주력하는 신도 배가와 결집 운동은 법보신문의 법보시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한국 재가불자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를 이끌고 있는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이 법보신문의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재가불자의 역량 결집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 회장은 3월11일 서울 조계종 중앙신도회관에서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이 재가불자의 전법행을 함께 이끌어가는 도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올해 ‘불교성전’ 보급 운동을 주축으로 하는 전법 활동과 불자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신도역량 결집에 주력할 예정이다.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불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결집력을 높이고 밖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종교인구 감소의 위기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신도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의 위기 속에서도 ‘2020 서울붓다페스티발&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코로나19 종식 기원 온택트 ‘금강경 독송정진’으로 개최하며 전국의 25개 교구 108곳 사찰과 신행 단체의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실천해에 대한 불자들의 열기와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불교성전’ 보급운동 또한 불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작지만 뜻깊은 실천으로 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스스로가 움직이는 불자로서의 역량을 자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주 회장은 법보시 캠페인 또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불자들의 실천운동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교도소와 군법당, 병원법당 등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의지와 기회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고 강조한 주 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전해진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두운 길에 만난 등불과도 같을 것이며 그 등불을 전하는 불자의 실천행은 가장 고귀한 공덕이 될 것”이라며 “내가 법보시하는 신문 한 부가 한 사람의 인생에 등불이 되어 줄 수도 있음을 깨닫는 순간 불자로서 자긍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전법행에도 더욱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회장은 “법보신문은 특히 재가불자들이 중심이 되어 발행하는 교계신문이라는 점에서 법보신문이 진행하는 법보시 캠페인과 중앙신도회가 진행하는 신행·전법 활동이 함께 상생한다면 큰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 많은 불자들이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해 재가불자의 역량을 높이고 불교발전에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77호 / 2021년 3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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