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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스님 분향소에 서울시장 후보 조문 잇따라

  • 교계
  • 입력 2021.03.26 17:11
  • 수정 2021.03.26 17:12
  • 호수 1579
  • 댓글 0

3월26일, 박영선‧오세훈 후보
분향소 헌화 후 극락왕생 발원

박영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조계사에 마련된 쌍계총림 방장 고산당 혜원 대종사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박영선 후보는 3월26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고산 스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삼배를 올렸다.

조문을 마친 박 후보는 고산 스님과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 큰스님을 찾아뵀을 때 ‘꾸준히 나가라’는 말씀을 줘 용기를 많이 얻었다”며 “많은 가르침을 줬던 스님을 그리워하는 불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장이 되면 연등회와 템플스테이 등을 활성화 해 우리나라의 문화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불교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오세훈 후보가 조계사를 찾았다. 오 후보는 미리 준비해 온 국화를 고산 스님 영정 앞에 올리며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문 후에는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불자들과 일일이 합장인사를 나눴다.

오 후보는 조문 전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지현 스님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이 되면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79호 / 2021년 3월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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