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가 코로나19로 교육의 기회가 멀어진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도서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구촌공생회는 6월22일까지 코로나19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지구촌공생회가 지원하는 6개 국가 교육기관을 통해 책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터넷과 컴퓨터 보급이 충분하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학교와 도서관의 휴간 기간 동안 온라인 수업 등 학습 공백을 채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아이들의 학습 손실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지구촌곤생회는 6개 국가에 학교와 도서관을 짓고 매년 도서 지원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선물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 이상 아이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게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주고자 하는 개인 및 사찰, 단체는 네이버 해피빈(https://bit.ly/3ucGDpW), 또는 지구촌공생회(www.goodhands.or.kr) 정기·일시 후원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79개 교육시설 운영, 2448기의 식수시설 건립, 6곳의 푸른 마을 조성 등 활발하게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는 국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지원을 통한 자비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80호 / 2021년 4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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