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육, 전통과 현대 7:3 이상적'
서울불교전문강당 강사를 맡고 있는 지오 전 해인사 강주 스님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각 강원에서 특색 있는 특강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강원 교육이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어 강의는 물론, 단청-불화, 건축과 같은 불교 문화 강의가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 강원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암기 위주의 학습방식에 있습니다. 적은 수의 강사가 많은 수의 학인을 가르치다보니 토론 중심의 강의가 되지 못하고 결국 주입식 위주의 강의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사 스님들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님은 '각 강원의 성적 발달 상황을 교육원에서 일괄 관리해, 강사 스님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다면 강원 교육의 질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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