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종교 어린이 신도 수는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어린이불자 가톨릭의 4.29%

개신교 150만 명-원불교 4200명




불교계가 어린이포교를 외면하는 동안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등 이웃종교는 어린이를 배려하는 종교정책을 시행, 법회 및 예배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대조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신교는 일요일 예배 참석 인원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150만에서 2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독교계 새누리신문에 따르면 주일학교에 참석하는 어린이가 최소 150만 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 일부 허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전국에 분포한 교회수가 헤아릴 수 없는 상황에서 결코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수는 아니라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특히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고 규모로 일컬어지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경우 매 일요일 출석 어린이가 평균 3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조계종의 어린이법회 참석 어린이불자의 39.4%에 달하는 것으로 전국 1600개에 이르는 순복음교회 출석 어린이 수가 법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불자를 크게 능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즉 어린이불자 수가 개신교 단일교단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톨릭은 전국 1228개 성당에 등록된 초등학교 어린이가 177000명에 이르고 있다. 평화신문은 지난 99년 말 통계자료라는 점을 전제로 177000명의 초등학교 어린이가 성당을 찾는 것으로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불자가 가톨릭의 4.2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종교인 원불교는 전국 500개 교당 가운데 370개 교당에 어린이법회가 개설됐으며, 매주 4200명의 어린이가 교당을 찾고 있다. 원불교 교화부가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법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이 매년 증가추세에 놓여 있어, 어린이포교를 외면하는 불교계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심정섭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