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재용 불교입문서 새단장
불교를 연구하고 지도하는 교수들이 자신이 담당한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누구나 알기 쉽도록 쉽게 풀어쓴 이 책은 기존의 한자들을 모두 한글로 바꿨으며, 꼭 필요한 한자는 괄호로 처리해 대중성을 높였다.
지난 2500여 년간 불교문화의 흐름과 각 국가의 독특한 불교문화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불교가 싹틀 수 있었던 인도의 문화적인 배경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교의 출발과 전개, 대중화 운동의 전개, 불교미술과 문학 등 예술의 발전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중국의 불교문화를 꼼꼼하게 소개하는 한편 동남아 여러 나라에 뿌리내린 불교문화 특성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와 관련해서는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최근대로 각각 나눠 불교가 한국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그것이 어떻게 표출되었는가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50여 장의 관련사진을 수록하고 있는 이번 개정판의 미덕이다.(동국대출판부 펴냄, 9000원)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