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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교계, 3.1절 기념 행사 다채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3.1절을 맞이하여 불교계를 비롯 종교계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종교계는 각기 개별기념행사를 갖을 뿐만 아니라 종교의 사회참여를 강조해온 수행, 성직자들이 함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불교계에서는 어린이들이 3.1독립운동을 재현하는 특별행사도 열 계획이다.

불교 실천불교전국승가회(대표 청화스님), 기독교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대표 유원규 목사), 정의구현사제단(김승훈신부 등 공동대표 4명)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대표 신명국 교무)은 3월1일 오후3시 공동으로`통일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계 종교인들이 주축이 됐던 기미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범종교적 통일운동을 추진하자는 것이 중요 내용이다.

이 행사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공연이 뒤따른다. 장소는 일단 독립공원으로 정했다.

이들 4개 단체는 93년 6월 불교개신교, 가톨릭, 원불교를 중심으로 결성된`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의 운영주체이다. 이번 행사는 93년 12월 선언했던 종교인 1천인대헌장에 이어 두번째 공개행사로 기획됐다

이들은 3.1절 공동통일선언을 계기로 개별 차원이 아닌 범종교적으로 북한종교계 접촉방안을 구상중이다.

어린이들의 3.1절 재현공연은 불교계 어린이 잡지 월간 `동쪽나라'(발행인 김형균)가 광복50주년 기념사업회(위원장 김계수)의 승인 아래 여는 행사로 오후 2시부터 탑골공원에서 열린다. 어린이극단 `동쪽나라' 단원 및교동, 재동국교 등 국교생 5백여명이 민족대표 33인과 독립운동 참여 시민으로 나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경에 맞서 항거하는 역할을 맡는다.일본경찰으로는 4m의 대형인형이 나온다.

일본 침략의 상황이 기록필림이나 사진구성 등을 통해 음악과 함께 상영된뒤어린이 33인과 시민들의 독립선언, 만세물결을 이룬다. 그러나, 4m자리대형인형으로 만든 일경만이 공원에 남아 공원을 위압적으로 다니는 것으로3.1운동의 전편이 요약된다.

3.1절 행사의 전후로 탑골공원 정문을 무대로 대형 태극기 모양을 만드는`건곤감리 모듬제' `사물놀이' 원불교 `원화예술단'의 무용공연, 점보트론으로 방송되는 시민 인터뷰 행사들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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