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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건학이념 살리기 ‘활기’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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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코끼리 제작-1사찰 1장학생운동 등 전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는 최근 건학이념을 살리기 위해 불교 상징물 조성, 자비의 등 달기, ‘1사찰 1장학생’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국대는 올해 부처님 오신날과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불교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코끼리 상을 새롭게 조성해 5월 초 봉안하기로 했다.

‘정진하는 코끼리 가족’이라고 이름 붙인 이 조상은 가로 3m61×세로 2m21㎝ 크기의 암수 코끼리와 가로 1m×세로 1m58㎝ 크기의 새끼 코끼리 등 3마리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학과 조승환 교수가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백동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학교측은 “코끼리 상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나 방문객들이 불교의 이미지를 느끼고 정진하는 힘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히고 “현재의 분수대를 메우고 그 위에 잔디를 심어 5월초에 코끼리 상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 정각원과 ‘우리는 선우’는 공동으로 초파일을 기념해 4월 16일 교내에 5000여 개, 장충단 공원내에 2700개의 등을 달았다. 특히 이번 등의 이름을 ‘자비의 등’ ‘화합의 등’ ‘통일의 등’이라 이름 붙이고, 이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불교종합병원 기금과 장애인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각원 원장 법산 스님은 “등은 아무리 많아도 서로 대립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듯 이 등을 통해 대학과 종단, 교수와 학생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학생처(처장 김용기) 학생복지실은 ‘1사찰 1장학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인 1사찰 운동’은 불교 사찰마다 동국대 불교대 재학생 1명의 장학금을 지원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종파에 관계없이 전국 사찰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복지실은 4월 9일부터 대규모 사찰 1000여개를 선정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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