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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방송 구성과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기자명 김형섭

“만족하지 않는다” 51.9%

대부분의 네티즌 불자들은 현 불교방송의 구성과 내용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보닷컴’이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불교방송(BBS)의 구성과 내용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9명 가운데 전체 51.9%(41명)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 32.9%(26명)가 ‘그저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만족한다’는 15.2%(12명)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지난 7월 16일 보도한 바와 같이 불교방송에는 찬불가 등 불교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저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한참 들어야 불교방송인 것을 알 수 있다’, ‘불교음악을 자주 선곡해 들려달라’는 기타 의견 등이 게재돼 불자들은 불교방송에서 찬불가, 불교음악 등 불교적 소재의 프로그램이 자주 방송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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