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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 봉선사 조실 추대 월운 스님

기자명 채한기

“가풍 진작-후학 양성에 매진”


“봉선사가 지녀온 가풍을 더욱 진작시키고 후학 양성에 매진하겠다.”

4월 28일 조계종 제25교구본사인 봉선사 조실에 추대된 월운 스님(사진)은 “봉선사는 그 동안 문중간의 화합을 통해 승풍을 진작시켜왔다”며 “앞으로도 문중의 고견을 수렴해 전통 가풍을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원래 조실이란 전체 대중의 안목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내가 잘 해 낼지 걱정”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월운 스님은 봉선사 능엄학림 운영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능엄학림에는 8명의 스님과 연구생 3명이 정진하고 있다”며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고전번역을 기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4년 제4대 동국역경원장을 맡은 월운 스님은 한글대장경 완역불사 회향 봉정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스님은 1983년 봉선사에 ‘봉선사 불경서당’을 개원 한 후 지난 2000년까지 재가불자들에게 불경번역에 대한 강의를 해 오기도 했다.

올해로 세납 73세인 월운 스님은 봉선사에서 은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 한 후 조계종 역경위원, 봉선사 주지, 중앙승가대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무봉탑], [삼화행도집], [구름처럼 달처럼], [금강경 강화], [원각경 강화], [기신론 강화] 등이 있다.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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