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태종, 영통사에 기와 40만장

기자명 심정섭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10월 중 육로 지원… 18톤 트럭 80대 분

천태종이 기와를 지원할 개성 영통사 복원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천태종이 개성 영통사 복원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천태종은 10월 중에 육로로 기와 40만 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태종의 개성 영통사 복원 참여는 지난 8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사회부장 무원 스님과 북측 개성 영통사복원위원회 김성철 사무국장이 ‘개성 영통사 복원을 위한 베이징 합의서’에 서명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측은 상호 방문을 비롯해 영통사 완공 후 천태종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인 낙성법회를 봉행키로 하는 등 상호간 지속적 교류에 합의했다.

천태종이 지원하게 될 고려식 기와는 18톤 트럭 80대 분량으로 전량이 복원 중인 29동의 영통사 전각에 사용된다. 북측이 복원 중인 영통사는 18000여 평의 부지에 보광원, 경선원, 중각원 등 29개 동이 들어서는 대규모 공사다.

<사진설명>천태종이 기와를 지원할 개성. 영통사 복원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무원 스님은 “대각국사 의천 스님이 수행했던 영통사 복원은 천태종에서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영통사 복원이 마무리되면 의천 스님의 다례 일에 맞춰 한국 천태종을 비롯해 중국, 일본의 천태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법회를 열어 의천 스님을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