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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술지 학진 등재후보선정

  • 교학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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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불교학 발전 기틀 마련" 환영

『불교학연구』, 『보조사상』등 불교계를 대표하는 학술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로 선정돼 불교계 학술지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술진흥재단은 최근 '2003년 학술진흥재단 등재 및 후보 학술지'평가에서 불교학연구회의 『불교학연구』, 보조사상연구원의 『보조사상』, 한국불교학회의 『한국불교학』,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의 『가산학보』를 각각 등재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불교학계는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한층 고무돼 있다. 불교학연구회 회장 해주 스님은 "불교계 학술지가 학진에 등재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수많은 불교학자들의 치열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내용성을 담보해 불교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지가 학진의 등재후보로 선정되면 학진의 지원뿐 아니라 국내저명학술지로 분류돼 이곳에 논문을 발표한 교수들은 평가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많은 불교학자들이 이 학술지를 통해 논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불교학의 상대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선정된 학술지 모두 등재후보로 분류돼 있어 학진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수록된 논문의 내용성과 학술지의 체계성을 평가하는 심사에서 2년 동안 80점 이상을 얻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불교학계에서는 이번 등재후보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논문의 내용성을 높이고 참여자 수를 늘이는 등 학술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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