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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포교 - 경전에 나타난 장애인관

기자명 법보신문

'장애=중생의 고통' 인식

장애인하면 떠오르는 수행자가 아나율과 주리반득이다. 아나율은 눈이 멀었으나 수행에 매진해 마침내 천안통을 얻었다. 또 주리반득은 일반 사람에 비해 지적 능력이 많이 결여된 수행자였지만, 결국 수행을 통해 아라한과를 증득했다. 장애는 수행에 불편할 수는 있지만, 결코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는 교훈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장애를 중생이 제고난(諸苦難) 가운데 하나로 파악하여 병(病), 병고(病苦), 질병(疾病) 등의 포괄적인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도 적지 않다.

0…내가 이 다음 세상에 보리를 얻을 때 만약 여러 유정의 몸이 하열하여 온갖 기관이 불구이거나 앉은뱅이이고 곱추이거나 온몸이 곪고 미치광이이거나 하는 온갖 병고가 없을 것이다. (약사경)

○…지금부터 마땅히 병든 사람을 돌봐주도록 하라. 만약 나에게 공양할 생각이 있거든 먼저 병든 이를 위하여 공양하는 것이 좋다. (사분율)

○…보살은 모든 사람을 이익 되게 하라. 보호자가 없는 사람에게는 보호자가 되고 보지 못하는 자에게는 빛을 밝혀 쉬게 하며 길을 잃은 자에게는 길이 되어 가게하며, 해탈을 구하는 자에게는 해탈도를 일러주는 것이 보살이 해야할 일이니라 (대반열반경)

시각-청각 장애인 도움단체 24개소

교계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관련 시설들은 20곳 정도. 신행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곳을 포함해도 전국에 30곳을 넘지 않는다. 장애인에게 직·간접으로 도움이 될 장애인 관련 단체 연락처를 기재한다. 장애인을 위한 단체나 시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하면 불교를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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