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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교 이해해 불교 정체성 찾아야”

기자명 권오영
  • 교학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동국대 교수 해 주 스님

“이번 심포지엄은 서로 다른 종교의 수행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1600여 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불교가 어떻게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선재동자의 순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동국대 해주〈사진〉스님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 사회에서 불교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래 사회 불교의 역할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4년 종교인의 대화모임 창립 당시부터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과 함께 불교계 대표로 활동했던 해주 스님은 그 동안 모임에서 편집위원을 역임하면서 대화 모임의 결과물들을 책으로 발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스님은 “타종교인들이 불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에 비해 불자들은 타종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불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타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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