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비 월 10만원…부담 없어”

기자명 김형섭

생활지도교사 심 재 숙 씨

“그룹홈은 단순히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수용시설이 아닙니다.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생활을 통해서 사회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이 아닌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곳입니다.”

98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 스님)에서 설립한 성북 그룹홈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 24시간 상주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심재숙(50·사진) 생활재활교사는 “이곳에서는 생활하는 아이들은 밥 짖는 일부터 빨래, 다림질, 전구갈기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일을 직접 해나가며 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교사는 “비인가 시설이 아닌 보건복지부인가 복지시설로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어 한 달에 생활보조금 10만원으로 교육비와 병원비 등을 충당할 수 있다”며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장애가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자립심을 배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장기간 입소 할 수 있어 사회재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섭 기자 hskim@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