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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대 총무원장 발언 왜곡’에 조계종 발끈

기자명 채한기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이 4월 9일 은해사에서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만나 “이회창 총재와 관련된 발언은 나의 소신이었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왜곡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이번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전형 부대변인을 문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민주당 이호웅 대표비서실장은 4월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만나 사과하는 자리에서 “저도 담소 자리에 있어서 잘 알지만 총무원장 스님은 이회창 총재와 관련된 발언을 일체 하지 않았다”며 “부대변인이 기자들에 잘못 전달해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고 밝혔다.


채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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