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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혜원정사-창원 길상사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국도-주택 건설로 몸살

잇단 개발공사로 경남 지역 사찰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의 삼성각과 나한전이 인근의 주택 건설 공사로 인해 붕괴 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또 창원시 길상사(주지 무자 스님)는 대웅전 바로 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도 공사로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혜원정사는 11월 24일 부산시 연제구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쌍미주택조합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한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혜원정사 측은 “건설업체의 부도로 공사 현장이 10년째 방치되면서 토사가 유출되고 지반이 약화되면서 인접해 있는 삼성각과 나한전에 균열이 생기고 지반이 마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조속한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창원시 길상사도 최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지역을 관통하는 25번 국도의 교각이 길상사 대웅전 바로 위를 계획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창원시장을 면담한 10여 명의 길상사 대표단은 ”시청 관계자는 노선 인접 지역인 길상사와의 어떠한 논의도 없이 국고낭비, 자연낭비에다 종교침해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최선의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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