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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 개최

  • 교계
  • 입력 2021.04.13 15:44
  • 호수 1582
  • 댓글 0

4월13일, 대표자 2명만 참석

문화사업단은 4월13일 템플스테이관 3층에서 강화 백련사 총무 자우 스님과 이지은 재가자 대표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원걸 스님, 사무국장 원동 스님도 함께했다.
문화사업단은 4월13일 템플스테이관 3층에서 강화 백련사 총무 자우 스님과 이지은 재가자 대표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원걸 스님, 사무국장 원동 스님도 함께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제7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은 4월13일 템플스테이관 3층에서 강화 백련사 총무 자우 스님과 이지은 재가자 대표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합격자 43명 가운데 스님과 재가자 대표 각 1명씩만 참석했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문화사업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조계종에서 공인한 유일한 사찰음식 관련 자격증이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된다. 문화사업단은 2014년 전문조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총 297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로 강의가 연기되고 시험조차 몇 차례 미뤄지는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그럼에도 사찰음식을 배우기 위한 수강생들의 관심과 열정은 뜨거웠다”며 “환경과 건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사찰음식의 중요성도 더욱 커진 만큼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로서 역할을 다해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전문화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 대표로 참석한 자우 스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향후 사찰음식을 이용한 포교에 매진하며 사찰음식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가자 대표 이지은씨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호주에 거주하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점차 커졌다”며 “건강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사찰음식을 알게 됐고, 그길로 한국에 돌아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교육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이어 “특히 채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사찰음식은 더욱 매력적”이라며 “코로나가 안정되면 호주에 돌아가 사찰음식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향적세계’에서 고급과정까지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연말까지 2회 더 시행할 예정이다.

강화 백련사 총무 자우 스님.
강화 백련사 총무 자우 스님.
재가자 대표 이지은씨.
재가자 대표 이지은씨.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82호 / 2021년 4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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