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불교 현황 주제 첫 국제 교류

기자명 탁효정
  • 해외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서울포럼, 왜 주목받나?

제3회 세계불교청년포럼에서는 세계 최초로 세계 청년불교의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사진설명>2002년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WFBY정기총회.

공격적 선교 공동대응책 모색

현재 청(소)년 불교현황은 고사 직전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한국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불교국가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서구 문물의 유입으로 인한 전통과의 단절, 기독교 선교사들의 적극적인 선교활동, 젊은 세대들의 종교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아시아 불교국가들의 청소년 불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2년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WFBY 정기총회에서 각국의 불교계 대표들은 “아시아 청년불교의 미래가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청년 불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제3회 세계불교청년포럼에서는 세계 청년불교의 현황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WFBY 한국본부 회장 선업 스님은 “그동안 각국의 청년 불교단체들은 교류가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우물안 개구리 상태에 있는 청년 불교단체들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서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수 프로그램 정보도 공유

한국 WFBY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한국 불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선업 스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한국불교를 소개하고, 관광명소가 아닌 ‘수행과 전통이 살아있는’ 한국불교를 전세계 청년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도 덧붙였다.


탁효정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