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뷰 지는 12월 29일자에 “중국 산시성 수도인 시안에서 당(唐) 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머리들이 나와 공안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불상을 처음 발견한 넝마주이 류 닝(Liu Ning) 씨는 “동네 사람들과 버려진 건축 자재들을 뒤지다가 10미터 깊이의 쓰레기 더미에서 불상 머리 하나를 발견했다”며 “곧 사람들과 주변 땅을 파서 나머지 다섯 개의 머리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중국 문화재 전문가들은 “불상은 모두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불상의 파손상태를 분석해볼 때 아주 오래전에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불상 몸통의 소재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불상의 머리들 중 가장 큰 것은 둘레 44센치, 가장 작은 것은 둘레 37센치이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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