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 화합-해외 포교에 힘쓸 것”
지난해 12월 30일 조계총림 송광사 신임 주지에 임명된 영조 스님〈사진〉은 “방장 스님과 대중 스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업무 파악이 끝나면 승보종찰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스님은 또 “송광사의 경우 많은 대중 스님들이 함께 정진하고 있기 때문에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중 스님들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받들어 원만한 절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또 전통적으로 주지 취임 진산식을 따로 하지 않는 송광사의 전통을 이어, 3월 26일 보조 스님의 종제에 맞춰 간단하게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 생각이다.
“1월 11일부터 공식적인 주지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힌 스님은 “조계종에서 해외 포교에 가장 먼저 나섰던 분이 구산 스님”이라며 “큰스님의 뜻을 이어 받아 앞으로 해외 포교 활성화에 많은 노력과 재원을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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