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에 국내 최대 불교납골당

기자명 김형규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해인사, 미타원 완공…1만 3천기 규모

13일 개원식…대림산업 건립 해 기부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납골당이 개원된다.

해인사는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일대에 납골추모사찰인 해인사 미타원을 완공해, 오는 9월 13일 개원한다.

1만 3000여기의 납골시설 능력을 갖춘 미타원은 대지 1886평에 건축연면적 451평 규모로, 대림산업(주)이 약 150억 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며, 해인사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문을 연다.

미타원은 법당과 추모관이 함께 있는 본 건물 외에 일주문과 사천왕상, 불이문 등을 조성해 사찰의 풍모를 살렸으며, 건축 양식은 현대식 기법을 사용해, 납골당 같지 않은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가 특징이다.

특히 불상과 탱화, 사천왕상 조성에 세종문화회관 비천상을 조각한 김영중씨, 불국사 후불탱화를 조성한 손연칠 동국대 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 경력의 전항섭씨 등 유명작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세민 해인사 주지 스님은 "국내 유수 기업의 기부체납 형식으로 건립된 납골당은 해인사 미타원이 처음"이라며 "화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 한다"고 밝혔다.미타원은 1만 3000여기의 납골시설 가운데, 대림산업이 1만기를 직접 분양해, 건립비용을 회수하고 나 후 납골당 운영과 분양을 맡게 된다.

한편 해인사는 9월 13일 열리는 개원 대법회에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를 초청해, 장례문화개선 서명식과 죽음체험행사 등을 통해 화장 등 새로운 장례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