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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1차 합격자 312명 발표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동산불교대 포교사고시 53명 최다 합격

조계 42명-부산 25명-정토 17명 順




동산불교대학, 부산불교대학 등 재가전문불교교육기관이 제7회 포교사고시에서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포교원이 지난 12월 26일 발표한 포교사고시 합격자발표에 따르면 1차합격자 312명 중 동산불교대학이 53명(L.A동산불교대 11명 포함)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합격자를 냈고, 조계사불교대학 42명, 부산불교대학 25명, 울산정토불교대학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재일 동산불교대학장은 “세심하게 교과목을 구성하고 훌륭한 교수진을 위촉한 것이 큰 성과를 냈다”며 “후반기 포교사고시 대비 특강을 2개월간 실시한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동산불교대학은 소승촵대승경전을 16과목으로 세분화하고 정병조, 권기종, 최봉수(이상 동국대), 최종석, 송찬우(이하 중앙승가대) 교수 등의 전문교수를 영입해 심도있는 강의를 지속해왔다. 동산불교대학은 이번 포교사고시에서 총 74명이 응시, 53명이 합격해 70%정도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조계사불교대학도 지난 해 33명에서 42명의 합격자를 내 강세를 보였다. 조계사불교대학은 강원강주스님과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에서 강사를 섭외해 다양한 강좌개설과 함께 내실있는 운영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울산정토불교대학, 대광불교대학, 대구불교대학, 광주불교대학 등이 급부상했다.

지난 11월 23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응시자 6백 5명이 응시한 이번 포교사 고시는 3백 12명이 합격해 51.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직지불교대학 이정호(45)씨가 차지했으며, 동국대 김태근(24)씨가 최연소 합격자로, 동산불교대학 서용칠(84), 영남불교대학 박칠용(84), 광주불교대학 최성기(84)씨가 각각 최고령합격자로 밝혀졌다.

한편 포교원 포교사고시 담당 윤승환 주임은 “포교사고시 시행이 불교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불교대학의 질적 향상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교원은 내년 초 각 지역 포교사지단과 연계해 포교사고시 합격자들에 대한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포교사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교사 고시 합격자 상위 10개 대학

대 학 명 합격자 수 지역

동산불교대학 53 서울, L.A

조계사불교대학 42 서울

부산불교교육대학 25 부산

울산정토불교대학 17 울산

영남불교대학 15 대구

대구불교대학 11 대구

대광불교대학 11 부산

경북불교대학 9 대구

금강불교대학 8 창원

광주불교대학 8 광주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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