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호 화상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 유명한 쇠맷돌(鐵磨) 비구니 아니신가?”
“죄송합니다.”
“자네의 맷돌은 왼쪽으로 도는가, 오른쪽으로 도는가?”
“화상께서는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십시오.”
순간 자호화상은 철마 비구니의 뺨을 올려붙였다.
*자호 스님(800~880); 단주에서 출생. 속석은 주씨이며 법명은 이종. 남전보원의 법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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