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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영문학술지 Ⅲ-Ⅳ호 발간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국제불교문화사학회, 17편 논문 수록

올 9월 학진 등재 후보 신청도 추진


국내 유일의 불교영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3, 4권이 발간됐다.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회장 송석구)는 지난 3월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교영문학술지 3, 4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3, 4권에서는 국내외 학자들의 총 17편이 논문이 영문으로 수록돼 있다.

특히 동국대 교수 혜원 스님의 ‘한국에서 비구니가 된다는 것- 여성에 대한 승려교육과 품계’라는 주제 논문은 여성이 한국에서 승려생활을 하기 위해 겪게 되는 교육과 품계를 집중 연구한 것으로 한국불교에서 비구니의 위상과 비구니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또 노르웨이 오슬로대 박노자 교수는 ‘일본의 전법사들과 그들이 한국불교 발전에 끼친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 일본의 전법사들과 한국불교승려들과의 관계를 통해 근대 한국불교의 변화과정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런던대 카렐(Karel Werner) 교수의 ‘원시불교와 불교학의 조망에 있어서 법화경의 본질과 교훈에 대하여’, 동국대 정병조 교수의 ‘신승(新乘)불교-새로운 전통의 출현’, 미주리대 댄 러스터스(Dan Lustaus) 교수의 ‘중국 유식에서의 반야심경’ 등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는 “지난해 발간된 1, 2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아 하버드대, 예일대, 런던대, 버클리 대 등 30여 곳이 넘는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정기구독과 함께 학술교류를 제안해 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논문들을 수록해 한국불교의 세계적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는 “올 9월경에 영문 학술지를 학술진흥재단에 등재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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