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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불련 창립 10주년 조홍인 회장

기자명 주영미

“홈피 구축-콜 활성화 생동감 있는 포교 진행”

3월 28일에서 29일 양일간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에서 제10주년 창립 기념법회 및 산사수련회를 봉행한 한국 운전기사 불자연합회(이하 운불련) 조홍인 회장(석천·52·사진)은 “경제사정은 어렵지만 불자 기사들의 신심을 모아 더욱 진력하는 달리는 법당의 포교사가 될 것”이라고 10주년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조 회장은 “매년 창립일을 전후로 임원진 120여명이 동참하는 산사수련회를 가져왔지만 발우공양, 집전의식 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을 통한 수련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임원진들이 함께 모여 교계 대덕스님으로부터 불자의 마음가짐과 포교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 또한 거리의 포교사로서 재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조홍인 회장

부산지역회를 중심으로 운불련 장애인 전용 콜인 ‘반야 콜’을 출범하는 등 불자 운전기사들을 포교의 영역으로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은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콜 활성화 등 심도 있는 대중포교에 진력해 창립 10주년을 포교 활성화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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