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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년 신년법어 - 관음종 종정대행 홍파 스님

기자명 법보신문

“참생명의 자리로 돌아갈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연과 우리의 사회가 오염되지 않고 밝고 명랑한 세상되게 합시다.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을 구하려면 내마음을 살펴야 하듯이 모든 것은 일심경계가 부처님 세계로부터 장엄됩니다. 부처님께서 늘 중생의 고뇌와 아픔을 아시고 자비를 베풀라 하셨습니다

자는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와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까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또 비는 이웃과 주변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는 마음입니다. 자비의 정신이야 말로 나와 너를 우리로 묶어주는 거룩한 사랑의 물결이요 빛입니다. 이웃을 나로 보고 내가 이웃이되고 열이 하나가되고 백도 하나가되는 분별심을 넘어 중도로 가야합니다.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법에 의지하되 법에도 집착하지 말고 그 뜻을 헤아려라 하신 부처님의 말씀은 우리가 더불어 하나가 되자는 말씀입니다.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더불어 함께사는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불자여러분 길을 걷는 사람이 다리가 아프고 피곤하면 가야할 길은 더 멀고 힘들 듯이 우리 불자들은 확실히 믿는 마음으로 자비를 지혜의 무기로 삼고 참는 마음으로 오늘을 슬기롭게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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