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은해사 교구 간담회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3월 26일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와 제16교구 고운사를 방문해 종단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법장 스님은 본사 순례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좌담회에서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 기울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팔공산의 부처님(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을 보존하고 선본사를 성역화하는 불사에 관한 종합적인 플랜을 마련해 봉축 이전에 종합적인 불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해사 본·말사 스님들은 은해사 내에 재가불자 교육을 위한 연수원을 건립해 줄 것과 성보 발굴 이후 불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고운사는 법장 스님에게 △천년의 숲길 공원 조성 △경내 보수 정비 △수목 및 산림 보호 등 올 불사 계획을 설명하고 조계종 총본산의 성역화 불사 모연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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