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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300여 불자석학 한국에 온다

  • 교학
  • 입력 2004.04.12 16:00
  • 댓글 0
교불련, ‘세계교수대회’ 개최

8월 17일 백담사 만해마을서


<사진설명>지난해 백담사에서 열린 동아시아 교수 불자대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11개국 300여명의 불자교수들이 강원도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세계교수불자대회’를 갖는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연기영 교수)는 지난 4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1회 세계교수불자대회 겸 제3회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교간의 대립과 충돌이 잦은 요즘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불자석학들의 연구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화 문명시대의 아시아 문화와 종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런던대 카렐 워너 교수, 동국대 김용정 교수 등 국내외학자 10명이 △세계 평화와 종교 △종교문명간의 대화 △한국종교와 불교와의 대화 등의 공동주제를 채택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국제불교학술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정치경제, 과학, 문화예술, 교육, 여성 문제 등의 주제를 정해 총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는 분과별 토론을 통해 세계불자교수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불교 사상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은 동국대 김용표 교수는 “이번 세계교수불자대회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불교를 통해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교수불자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불자교수들과 세계 각 국의 분야별 불자석학들이 학문간 교류의 폭을 넓힘으로써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복안을 담고 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 동국대 연기영 교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 국의 분야별 불자 석학들이 한국불교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영·탁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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