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108배 매일 두 차례
본지 홈페이지를 비롯한 교계 유력 사이트 게시판에 동참 불자들을 모집하기 위한 글을 게재해 반전 정진 기도를 홍보해 온 'teazen' 카페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기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불교적인 수행-정진으로 전쟁의 기운을 몰아내자'는 통도사 수원포교당 주지 자연 스님의 제안이 있었다.
카페 활동지기 문은영(26·법명 진여심) 씨는 '직접 이라크 현장에 가 반전 운동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실천하지 못했다'면서 '불자로서 할 수 있는 반전 운동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108배 정진을 택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0일까지 매일 새벽과 저녁 두 차례 108배 기도를 올릴 네티즌 불자들은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에는 1000배 정진을 통해 '이라크 전쟁 반대'의 기운을 결집한다.
어울문화원에서 차도를 배운 불자들의 모임인 'teazen' 카페는 2001년 문을 열었으며 이외에도 차와 관련된 2개의 카페가 활동하고 있다.
불자들의 반전 정진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019)9140-9035, cafe.daum.net/t ea114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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