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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8 건각 자비 인연 맺으며 불국토 달렸다

기자명 김민경
  • 교계
  • 입력 2004.05.24 14:00
  • 댓글 0

첫 경주 불교 마라톤 성황리 회향
장애인 4명에 전자동 휠체어 보시


<사진설명>제1회 경주남산산길마라톤 대회에는 불자와 일반인 등 3000여 명이 동참했다.

불교계 첫 마라톤 대회인 제1회 경주남산산길마라톤대회가 5월 16일 경주 남산 통일전 일대에서 불국사와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고운사 등 경북 5개 본사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법보신문」의 후원으로 약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2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90일간 준비한 끝에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는 불교가 주최한 첫 마라톤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되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숫자의 불교마라톤 애호가들이 불교성지 남산 달리기에 동참하였으며 400여명의 불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불교마라톤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는 하프 코스, 10Km 코스 그리고 5Km 걷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5Km 걷기에는 스님과 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여 대중과 함께 하는 환경사랑 대회로서의 개최의의를 더욱 높였다. 주최측은 행사의 개회에 앞서 중증장애를 지닌 4명의 장애인들에게 자비의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한편 경주남산산길마라톤대회에는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을 비롯한 5개 본사 주지 및 주요 소임자 스님들이 대거 동참해 불자 마라토너들을 격려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사회부장 스님이 낭독한 기념 법어를 통해 “신라 1000년의 불교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주 남산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실천하는 불교 마라톤이 열려 그 의미가 크다”면서 “불교 마라톤이 자비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인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했다.

다음은 각 부문 1위 입상자
남자하프: 임규일 여자하프: 진애자 남자 10Km : 닉케이(안양시 거주 뉴질랜드인) 여자 10Km : 이경자

경주=김민경 기자 mkkim@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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