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능파교 복구책 수립
문화재청은 지난 6월 14일 건봉사에서 고성 군청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봉사 능파교 복구를 위한 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화재청은 실측 및 관련 자료를 검토해 능파교의 원형을 그대로 복원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붕괴시 파손된 부재에 대해서는 고색으로 처리한 새 부재를 사용해 기존의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실무대책회의에서는 문화재청 관계자 및 문화재 위원 등이 참가하는 건봉사 ‘능파교 복구지도단’을 우선 구성해 원형복구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복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기에 대비해 붕괴된 부재들의 상태를 재점검해 보완하고 정밀진단을 거쳐 재해로 인해 또 붕괴될 수 있는 위험 소지를 제거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관련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앞으로 다가올 장마를 대비한 조치 계획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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