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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재 재사용-옛모습 그대로 복구

기자명 권오영

문화재청, 능파교 복구책 수립

고성군청의 부실 보수공사로 무너진 건봉사 능파교(보물 1336호)가 기존 부재를 재사용해 옛모습 그대로 복구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14일 건봉사에서 고성 군청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봉사 능파교 복구를 위한 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화재청은 실측 및 관련 자료를 검토해 능파교의 원형을 그대로 복원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붕괴시 파손된 부재에 대해서는 고색으로 처리한 새 부재를 사용해 기존의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실무대책회의에서는 문화재청 관계자 및 문화재 위원 등이 참가하는 건봉사 ‘능파교 복구지도단’을 우선 구성해 원형복구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복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기에 대비해 붕괴된 부재들의 상태를 재점검해 보완하고 정밀진단을 거쳐 재해로 인해 또 붕괴될 수 있는 위험 소지를 제거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관련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앞으로 다가올 장마를 대비한 조치 계획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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