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건달 대결 점입가경
휴먼 코미디를 표방하고 불교를 소재로 한 ‘달마야, 서울가자’는 전국 390만 관객을 웃음 짓게 했던 ‘달마야 놀자’(2001년)의 다음 영화로 ‘후속작은 1편 보다 못하다’는 속설을 깬 ‘유쾌하고 신나는’ 영화다.
1편에 이어 ‘달마야 서울가자(육상효 감독·타이거 픽쳐스, 씨네월드 제작)’ 역시 사람을 헤치는 일이 직업인 건달과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귀하므로 벌레조차도 마음대로 죽여서는 안 되는 스님들이 서울에서 만나 일으키는 예측불허의 해프닝이 주된 내용이다. 정진영 이원종 이문식 양진우가 스님으로, 신현준 유해진 김석환 이형철이 건달로 등장하는 스님과 건달의 ‘맞장’은 오는 7월 9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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