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 법등선원, 5년째 조상 천도 보시

기자명 남배현
  • 교계
  • 입력 2004.07.05 13:00
  • 댓글 0

매월 한 차례 30여명 “극락왕생” 발원

고양시 덕양구 법등선원(주지 혜심 스님)이 5년째 매월 한 차례 불자와 시민들을 위한 무료 조상 천도재를 정성스레 봉행하고 있다.

법등선원 주지 혜심 스님이 마음을 내 매월 20∼30여명을 불자들을 위해 조상 천도재를 보시하게 된 인연은 10여년 전 안동 봉정사 산내 암자인 지조암에서 혜심 스님이 시봉했던 암주 스님의 유주 무주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였다. 당시 스님은 지극한 마음으로 천도 기도에 진력하는 암주 스님의 정진에 감화돼 마음은 있으나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천도재를 차일피일 미루는 불자나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천도재를 발원하게 된다. 혜심 스님은 “천도 다라니 기도는 조상은 물론 지금 내가 이웃과 편안히 극락으로 가지 못하는 영혼을 위해 복덕을 짓고 공덕을 쌓는 보살행”이라고 강조하면서 “선업을 쌓는 일에 보다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무료로 천도재를 봉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장기도 도량인 법등선원은 매월 넷째 주 일요일 무료 조상 천도재를 봉행하면서 이날 하루 동안 한 시간씩 네 차례 지장 정근을 한다. 1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법등선원의 지장 기도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입제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천도재와 때를 같이해 회향한다. 031)970-9008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