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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발전-상생 정치 노력”

기자명 김형규

17대 정각회 회장 이 용 희 의원

“정각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 가운데 하나가 회원 배가 운동입니다. 현재 회원이 대략 40여명 정도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불자의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는 작업을 벌일 생각입니다”

7월 8일 17대 불자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국회정각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열린우리당 이용희 의원〈사진〉은 “여야의 대립으로 15, 16대 국회에서 정각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점은 불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새로 출범한 17대 국회정각회에서 이를 확실하게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사회가 바뀐 만큼 불법적인 일은 용납이 안 되지만 명분이 확실한 불교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단과 국회, 그리고 정부 사이의 창구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어 “회칙대로 2년 간 정각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지만 만약 한나라당에서 원한다면 어제든지 회장자리를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며 “정각회 회원들은 당을 떠나 불교 발전과 국회 내 상생의 정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불교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론적으로 무장된 신도라고 볼 수는 없지만 불자집안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속리산 법주사 말사 복천암에서 신행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9월 초 정각회 창립 기념법회를 대대적으로 가질 계획이며 그 전에 각 당 불자회가 먼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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