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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교구 화합에 최선”

마곡사 새 주지 진각 스님

“충청 지역의 불교를 중흥시키고 마곡사 교구의 화합을 일구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월 10일 열린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 총회에서 새 주지로 선출된 진각 스님은 “주지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마곡사 교구 스님들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주지 취임 이후 선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불교세가 약한 공주 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이미 마련돼 있다”며 낙후된 충청지역의 포교 활성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산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진각 스님은 마곡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 총회에서 57표를 획득해 47표에 머문 갑사 주지 장곡 스님을 1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72년 3월 경남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진각 스님은 제 12대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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