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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스님 禪畵 ‘축구공 든 달마’

기자명 법보신문

미술잡지 ‘아티스트’ 특집으로


‘깨달음의 눈’을 지닌 달마도로 이름을 얻고 있는 동성스님이 미술잡지〈아티스트〉 1월호의 표지작가로 선정됐다. 동성스님의 최근작 ‘공을 든 달마’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이번 〈아티스트〉 신년호에는 스님의 작품세계를 소개한 미술평론가 박용숙 씨의 글과 미술인 지명수 씨의 ‘내가 본 동성스님의 선화 세계’ 등 두 편의 글이 게재됐다.

박용숙 씨는 “동성스님에게서 달마는 한 사람의 인체인 동시에 조형적으로 거대한 자연풍광이 된다. 중국의 화가들이 산수가 사람이고 사람이 곧 산수라 했던 그 진수를 스님은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눈동자를 한쪽으로 점안하는 스님의 달마도를 두고 박 씨는 ‘동성스님 달마도의 특징이라 할 달마의 흰 눈동자는 본질적으로 수묵화의 여백이면서 있음과 없음을 넘어서는 진여의 세계를 표상한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동진 출가한 동성스님은 우연히 수묵의 세계에 눈을 뜨고 여러 스님과 화가들에게 글과 그림을 전수 받고 1976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꾸준히 달마도 그리기를 계속해 온 스님은 근래 들어 채색 수묵화의 세계에 도전하여 내년 초 그간의 공력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서울과 일본 등지서 잇달아 열 계획이다. 02)73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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